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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로 인한 개학연기와 대학 입시 일정변경 살펴보자

안녕하세요 코로나 사태로 전반적인 사회 전체 일정이 변경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 교육에 관련된 변경 부분을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역사상 처음으로 초중고 일선 학교가 온라인으로 개학합니다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생명권 보호를 위해 내린 결정인데 대입 수능일 정도 2주 연기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고교 교사의 90%가 '온라인 개학'에 부정적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89%는 대학 수학

능력시험과 개학을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수인 반면 4월 6일 등교 개학에 찬성하는 의견은 

23%에 불과했다.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는 지난 27~29일 전국 고교 교사 9732명을 대상으로 긴급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정대로 4월 6일 등교 개학에 찬성하는 교사가 23.2%에 그쳤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는 "온라인 개학은 현재 온라인 수업 체재가 갖춰져 있지 못할 뿐 아니라 학생

들에게 학습격차를 유발할 수 있다" 라며 " 특히 농산어촌,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와 장애학생

등 온라인 격차가 뻔한 상황에서 이를 정규수업으로 인정하는 데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학교는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 수준으로 낮아

지고 일정 기간 안정화된 후 개학할 필요가 있다"며 "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지도에서 소외와 격차가

없도록 농산어촌,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와 장애학생 등에 대한 촘촘한 대책 마련과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개학은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부터, 고등학교. 중학교 1, 2학년은

모두 4월 16일에 온라인으로 학사일정이 시작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4월 16일에, 초등학교 저학년

은 가장 마지막으로 4월 20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전국 단위 온라인 공교육이 사상 처음이기 때문에 시행 초기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정 수업일수가 총 190일인데 이번에 추가되는 휴업기간은 포함하지 않고, 학교급별 수업일수를

13일에서 19일 단축하기로 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무기한 휴업. 휴원 하기로 한다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고, 

감염 통제 가능성을 고려해서, 등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

휴원기간에 실시하는 긴급 보육은 보호자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보육시간 오전 7시 30분~ 오후 7시 30분까지 12시간 , 급식과 간식도 평상시처럼 제공된다

 

온라인 수업을 하려면 스마트 기기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교육부 조사 결과

스마트 기기가 없는 학생은 17만 명으로 파악 

교육급여 수급권자(중위소득 50%)까지는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각 학교의 스마트기기는 총 23만 대, 교육부에 5만 대 있는데, 일선 학교가 신청하면

모두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하고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미뤄졌다

 

교육부는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 라면서" 수험생의 대입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고교 학사 운영 여건을

조성하고자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미뤄지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이다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2015년 도입된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다만 학국사 영역만 제외된다고 밝혔다

또 EBS 교육방송 수능교재,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지난해와 같이 '영역별 과목별 문항수'

기준으로 70% 유지된다

2018년도 도입된 영어 역역에 대한 절대평가도 올해 그대로 유지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평이하게 출제되는데, 만일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수능이 1993년도 도입되었는데 이번까지 4차례 연기가 되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 수능이 처음 연기됐고 , 2010년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때

그리고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때 연기되고 ,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